함평, 함평농업대학 제1기 졸업식



  •  글로벌 농업 경쟁시대를 맞아 함평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산실인 함평농업대학 제1기 졸업식이 17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렸다.


      박윤식 함평부군수를 비롯한 단체장과, 졸업생,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에서는 무사히 학기 과정을 마친 118명이 졸업장을 받았고, 1년 동안 각 반의 학생장으로 고생한 조은기, 김영란 졸업생이 농업대학장 표창을, 노방규 씨를 비롯한 18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또 농업대학 담임을 맡은 농업기술센터 최상길 씨에 대한 졸업생 일동의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졸업생들의 감동적인 사례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함평농업 및 농촌 발전의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첫 개설된 함평농업대학은 20대부터 70대 중반까지의 지역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경영혁신반과 생활자원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함평농업대학은 영미 학사제도를 도입해 입학생 134명 중 엄격한 학사제도를 통과한 118명 만이 졸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박윤식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함평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생산에 치중한 농업에서 벗어나 유통.마케팅.서비스까지 총망라하여 실명을 건 브랜드 가치를 형성해야 하며, 특히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상품이나 브랜드에 얽힌 이야기를 상품화하여 소비자에게 꿈을 주는 제품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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