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수도권 농축특산품 직거래장터 ‘대성황’



  •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서울 조계사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차린 농축특산품 직거래장터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역 우수 농축특산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서울 관악구․송파구․인천광역시 등에서 차례로 열렸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군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햅쌀과 생대추, 함평천지한우, 함평나비벌꿀 등 총 20개 품목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지난 21일까지 약 6,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군은 올해 직거래 장터 개설기간이 지난해(7일)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데다 설 연휴까지 맞물리면서 직거래 장터 개설 이래 최초로 억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조계사에서 8회, 수도권 아파트 등지에서 25회 가량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등 전국 각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특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증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수도권 농축특산품 직거래 장터는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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