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레슬링팀, 제3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종합우승 쾌거

  • 대회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까지 휩쓸어



  • 함평군청 레슬링팀이 지난 18일 막을 내린 제3회 전국 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청 레슬링팀은 금 2, 은 2, 동 2개를 획득하며 우승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레슬링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군청 레슬링팀 전경민 선수는 자유형 96kg급에서 성용 선수는 자유형 120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강상우(자유형 74kg급)․이봉수(그레고로만형 120kg급) 선수가 은메달을, 이지성(자유형 84kg급)․이원희(자유형 74kg급)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함평군청 팀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전경민 선수)과 최우수 지도자상(윤성용 감독)까지 휩쓸며 전국 최고의 레슬링팀의 명성을 드높였다.

    윤성용 감독은 “고된 훈련 과정을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면서 “앞으로도 레스링 명문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원기와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남,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신 등을 배출한 레슬링 명문 고장으로 2002년 4월 함평군청 레슬링 실업팀을 창단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2008년까지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제3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거두는 등 각종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 함평 레슬링의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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