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비타민 C로 신종플루 이겨낸다.

  • 초․중․고, 노년층,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붐 일어

    신종플루가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비타민C 복용 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005년도부터 이석형 군수가 각종 회의나 교육 등을 통해 비타민C 복용과 효능에 대한 체험담을 강조하면서부터 직원들을 시작으로 비타민C 복용 붐이 일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에도 행사장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에게 간식을 전달하면서 비타민C를 곁들여 복용토록 하고 있으며, 지난 달 노인의 날 행사 예산을 절약하여 292개 경로당 별로 비타민 C 1통씩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신종플루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 증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학생들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예비비 2,600여 만원을 투입, 지역의 26개교 초․중․고등학교 4,800명에게 비타민 C를 배부해 매일 1~2정씩 지속 복용토록 하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타민C는 바이러스성 세균의 병원체와 독소에 대항하고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 뿐 아니라 상처를 신속히 치유하는 효과도 갖고 있다.”면서 “비타민C 복용 운동을 확산시켜 신종플루 예방 등 겨울철 군민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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