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향대전, 휴일 맞아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관광객 발길 이어져



  • 11월 셋째 휴일인 15일, 쌀쌀한 초겨울 날씨 속에서도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 국화작품 전시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50㎡에 이르는 이곳 국화작품전시관에는 현애작, 입국3간작, 입국복조작, 다륜대작, 국화분재 등 전문기술이 도입된 총 630여 점의 국화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관광객들은 하나의 뿌리에서 최대 3m 길이의 국화작품을 만들어낸 현애국과 열두가지 국화품종을 접목해 12종의 국화꽃을 피운 다륜접목작 등 명품 국화작품들에 탄성을 내질렀다.

    또 국화 작품으로 재현된 국보 제1호 숭례문, 마법의 성, 황소조형물 등 행사장 곳곳에 자리잡은 국화 기획작품 주위에도 셔터를 누르는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으며, 함평천 습지공원 주위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국화 들녘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이밖에 풍요로운 가을을 느끼며 친환경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가을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달 29일 개막한 2009 대한민국국향대전은 숭례문, 마법의 성, 대형수목협 꽃탑 등의 대형 국화 기획 작품을 비롯한 수준 높은 명품 국화작품 전시와 함께 가을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으로 오는 22일까지 펼쳐진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