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향대전 주역 고찬훈 씨, 세계농업기술상 수상



  • 가을철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주역인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고찬훈 씨가 세계 농업기술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10일 서울 at센터 대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고찬훈(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37)씨가 지도기관 유공공무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농업기술상은 대학교수와 농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유공공무원 특별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고 씨는 지난 2003년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로 임용되어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획 개최해 총 110만 명의 관람객과 36억 여 원의 직접수입을 올렸다.


      또 현재 2,700여 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화동호회를 조직하여 국화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국화 재배기술 연구및 농가 기술지도를 통해 국내 화훼 산업 발전과 지역 브랜드 확립에도 크게 공헌했다.


      특히 그는 국내 최초의 국화분재 신품종 육종으로 300여 계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우수품종 330 여 종을 수집하여 국내 최대 분화국 유전자원도 확보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조대흥(52) 소장은 “고 지도사는 6종에 이르는 국화 관련 전문서적을 출간하고 있으며, 그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국화마을’ 홈페이지와 다음카페 ‘국화마을 은 인터넷상 가장 영향력 있는 국화 관련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그는 국화재배 기술지도 영역 뿐 아니라 늘 연구하는 자세로 국화 기술의 대중화에도 노력하는 국내 최고의 국화전문가“라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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