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 안중근 장군 서거 100주년에 맞춰 안 장군 동상 세운다

  • 함평군에 재현된 상해임시정부 청사 앞에 안중근 장군 동상이 세워진다.


    함평군은 최근 ‘안중근 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안중근장군 동상건립위원회’(회장 이진학)와 협의를 거쳐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상해임시정부 청사 앞에 안중근 장군 동상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안 장군 서거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10년 3월 26일 이전까지 동상 건립을 완료하고, 서거 일에 맞춰 동상 제막식을 가질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얼과 독립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현충사업을 펼쳐왔다.


     김 구 선생 등과 상해 임시정부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호남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함평 출신의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을 지난 2003년에 건립했으며, 지난 6월에는 그 옆에 일제시대 애국지사들의 활동 본거지였던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그대로 재현했다.


     또 지난 해 8월 호국보훈수당지원조례 및 참전유공자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행해 전남에서 최초로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선도적인 보훈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중국 하얼빈 시내에 세워진 후 사정에 의해 철거돼 국회 헌정기념관 앞 잔디광장에 임시 전시되고 있다 최근 부천시에 세워진 안중근 장군 동상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했었다.


     군 관계자는 “임시정부 청사,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등과 함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안 장군 동상 건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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