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2009 대한민국국향대전 기념 국화 관련 한방 심포지엄 열

  • 대표적인 가을꽃 국화를 한방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함평군은 3일 오후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인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전국의 한의약 관계자와 보건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산업 생태자원 활성화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함평군 보건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동운(한양대 예방의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한방평가단장의 ‘한의약 사업 활성화’, 조정희 전라남도 한방산업진흥원 원장의 ‘한의약사업 활성화’, 정종길 동신대 한의과 교수의 ‘국화 등 지역 약용자원 산업화’, 신광호 한국한의학 연구원실장의 ‘한의약 사업 실용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의 토론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화를 소재로 한 2009 대한민국국향대전과 때를 같이하여 국화에 대한 약용자원 연구 및 활성화 방안이 모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함평군 보건소 유경순 소장은 “본초강목 등 고서에 의하면 국화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효과와 향균력․항염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고지혈증․동맥경화증 예방 등 약용자원으로도 알려져 있다.”면서 “신종플루로 많은 분들이 고통 받고 있는 시기에 열린 이번 심포지엄이 국화의 효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동안 행사장 정문과 북문에 발열감시카메라와 초미립자를 활용한 전신 소독기를 설치하고 각 전시관과 화장실 등에 손 소독기 20여 대를 설치하는 등 신종플루 대비책을 추진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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