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군비 21억8천여만원 투입 친환경 벼 수매 발 벗고 나서

  • 함평군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두고 재고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소득 보전을 위해 총 21억8,000여 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친환경 벼 수매 및 판매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0일 동안 군비 4억 4,100만원의 수매장려금을 투입,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 RPC)과 계약 재배한 친환경 저농약 인증벼 1,192농가 1,404ha, 8,424톤에 대해 수매를 실시한다.


      또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도 군과 똑같은 금액의 수매 장려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40kg 조곡 1포대 단위로 당일 시가에 호평벼 6,000원(군 3,000, RPC 3,000), 일미벼 4,000원(군 2,000, RPC 2,000)씩을 추가 지원해 준다.


      특히 군은 총 17억 3,940만원의 군비를 투입, 벼농사 1,500여 ha의 무농약 이상 인증쌀 생산농가에게 친환경 인증 결과에 따라 유기와 무농약으로 구분 각각 ha당 180만원과 120만원 씩의 판매장려금을 오는 11월 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업 내실화에 주력한 결과 벼농사 무농약 이상 인증실적이 지난 해 306ha에서 올해는 1,500ha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저농약 인증벼에 대해서도 수매를 실시했지만 내년부터는 무농약 인증벼에 대해서만 수매장려금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가는 등 친환경 농업의 질적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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