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한우, 지리적 표시 제57호로 등록



  • 함평 한우가 전남에서 축산물로는 최초로 지리적 표시 등록이 완료됐다.


    함평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석형 함평군수와 임희구 함평축산업협동조합장이 이용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으로부터 함평한우 지리적 표시 등록증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함평한우의 지리적 표시 등록은 제57호로 한우로는 전국에서 세번째이며, 전남지역 축산물로는 최초 등록이다. 


    군은 지난 2007년 9월 지리적 표시 등록 용역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축산농가 설명회 및 교육 등을 거쳐 지난 해 8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신청을 했으며, 이후 현지조사와 세차례에 걸친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등록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함평한우는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다양한 판로 확대는 물론 축산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이번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함평한우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품질향상 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전국 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여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여 보호하는 제도이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