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삼산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 12월 7일 삼산초등학교(교장 박경이)는 교육공동체의 활기찬 참여로 인해 화합과 즐거움이 넘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교직원이 모두 함께 모여 삼산초의 교육 농업 공동체를 형성했다. 행사는 삼산면 소재의 김치 명인을 초대하여 김치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장 담그기를 시작했다. 

    김장 담그기의 순간, 학생들은 즐거움과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김치를 버무리면서 한 입 먹고 싶다며 서로에게 먹여주기도 하는 모습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6학년 박○○ 학생은 “김장 담그기는 올해까지 6년 동안 했는데 오늘이 제일 쉬운 것 같다. 마지막 김치라 그런지 더 맛있다. 우리 할머니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라며 자랑스런 소감을 전했다. 

    또한, 2학년 담임 교사 김○ 선생님은 “김장 담그기 행사가 이렇게 큰 행사일 줄 몰랐다.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김치와 수육을 같이 먹으니 참 맛있다. 학생들이 김장 담그는 모습에서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 보여 나도 기쁘다.”고 전했다. 

    행사장 마무리로 학부모회 박정환 회장님과 삼산면 주민자치회 윤문희 회장님이 행사장을 정리했다.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 50통은 삼산초 학생회에서 주도하여 삼산면사무소 협조를 받아 홀로 계시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이로써, 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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