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년도 예산 3천35억원 편성 군의회 심의 요청

  • 해남군은 내년도 예산을 총 3천35억원 규모로 편성하여 오늘(21일) 군의회에 심의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은 금년보다 8.1%증가한 3천35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2천820억원, 특별회계 215억원이며,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142억원, 특별회계는 85억원이 각각 증가해 재정자립도는 8.5% 수준이다.

     

    일반회계 세입은 자체수입이 241억원(8.5%), 의존재원은 2,580억원(91.1%)으로 지방교부세, 보조금(국비,균특,기금,도비)이며, 세출은 새로운 사업별 예산제에 따라 일반 공공행정분야 605억(21.4%), 문화 및 관광분야 142억(5.3%), 환경분야 223억(7.9%), 사회복지분야 523억(18.6%), 보건의료분야 52억(1.9%), 농림 해양수산분야 828억(29.3%), 수송 및 교통분야 168억(5.9%),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61억(5.7%), 예비비 기타로 73억원(2.8%)이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을 비롯 8개 특별회계이며 총 214억원중 화원산단조성지원사업이 100억원으로 주종을 이루고 있다.

     

    군 양찬승 기획예산실장은 “내년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들의 욕구에부응한 살림살이에 역점을 둔 만큼 경상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투자비는 확대하였다”고 밝히면서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21일 확정되는데, 그동안 주민예산참여 간담회, 시책발굴보고회를 갖는 등 군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에 역점을 두었다고 기획예산실은 밝혔다.

     

    정찬남 기자jcn57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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