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5월 3일 기후변화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 해남군은 오는 5월 3일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해남군 기후변화대응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남군과 환경일보 공동주관으로‘기후변화시대 농식품분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기술혁신 및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세계적인 추세인 탄소중립에 발맞춘 해남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 개회식에서는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前 기후변화대사)의 ‘신기후체제와 탄소중립’기조강연이 있으며, 김형주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송영일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선임연구위원, 오봉호 해남군 기후변화대응지원단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이주원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상무관, 김미경 주한EU 통상담당관,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 조윤섭 전라남도 과수연구소장, 임종훈 더기반 육종연구소 팀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박사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해남군은 한반도 기후변화 관문으로서 오는 2025년까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설립하고, 대규모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등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저탄소 농업 활성화를 위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지원,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저탄소 농업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부문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 분야 기후변화대응의 거점으로서 해남군의 역할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자 한다”고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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