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민 추석맞이 나눔 손길 이어져



  • 추석명절을 앞두고 해남군민의 나눔 손길들이 잇따르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땅끝황토친환경(대표이사 윤영선)에서 ‘사랑의 쌀’ 100가마(1가마 10kg)를 지난 9월1일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대상자 50가구에 전달했다.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인 이 법인은 조합원들이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쌀, 잡곡, 밀 등을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번 후원한 쌀은 현재 어린이집, 서울학교급식소 등 “땅끝에서 보냅니다”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일에도 맛김제조전문업체인 형제수산(대표 김재남)에서 맛김 240개를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는 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황산면에 멸치 100박스를 후원한 바 있다. 맛김은 읍면 차상위계층 240가구에 전달됐다.

    한돈협회 해남지부(지부장 최영림)에서도 ‘사랑의 한돈’ 700kg을 지난 2일 해남군에 기탁, 군은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 등 63개소에 전달했다.

    해남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장은희)에서도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10곳에 떡과 송편, 나물 등 추석음식을 나누며, 이웃간 훈훈한 정을 전한다.

    이처럼 군은『땅끝해남 희망더하기+』나눔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하기 위하여 민간자원을 발굴 중에 있으며, 정기후원, 물품제공, 재능기부 등 나눔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시는 단체 및 해남군민은 희망복지지원단(☎530-5307)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철환 군수는 “추석을 맞아 잇따른 나눔 손길을 준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은 후원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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