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중간 보고회 개최

  •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제3기 해남군지역사회복지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28일 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는 해남군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위원 및 실무분과 위원,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의 취지 및 지역 욕구조사 결과 등 중간성과를 보고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보고회에 따르면 제3기 해남군지역사회복지 비전을 “공감과 참여를 통한 1류 복지해남 창조” 에 두고 전략목표를 ▲지역사회에 기반한 복지공동체 형성 ▲따뜻하게 보살피고 꿈을 키워주는 공감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자립 지원 강화로 정하고 그에 따른 핵심과제로는 지역사회 자원연계 활성화 등 9개 과제를 제안했다.

    지역사회 자원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복지 주체들의 참여와 합의과정을 통해 4년간의 비전 및 전략목표, 핵심과제, 세부사업을 결정하고 이를 근거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제3기 복지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적용되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앞서 군은 올 3월부터 시행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욕구조사 및 자원조사, 사회복지 종사자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분과 회의등을 통해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9월에 해남군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심의·확정을 거쳐 확정안을 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우리군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제안하고 토의 결정하여 공감과 참여를 통한 1류 복지해남을 조성하여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체감도 높은 복지 실천을 위해 모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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