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박동인 ‘해남군의원 후보’ 거론



  • 박동인 함초약초박물관장이 해남읍ㆍ 마산ㆍ 산이 지역 군의원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구 통합 이후 마산ㆍ 산이 지역을 대표할만한 군의원이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며 윤리적으로 아무런 흠결이 없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박동인 씨가 군의원에 출마하는 것이 지역 이미지 관리 차원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박 씨는 “주변 사람들이 해남군의원 출마를 권유하고 있지만 아직 마음을 정한바 없다”며 “혹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려는 해보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박 씨는 함초박사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함초를 상용화시킨 인물이다. 박 씨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약초 재배 연구에 힘을 쏟아 천문동, 석창포 인공재배를 성공시켰다.


    박 씨는 현재 해남읍에서 함초약초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 윤승현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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