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돌풍 ‘해남 밤호박’ 올해도 대박 예약

  • 단지 조성 2월중 마무리, 생산기반 적극 지원

  •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밤호박 재배를 위한 단지 조성 및 시설 설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 옥천면과 계곡면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밤호박은 지난 2005년부터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돼 중점 육성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의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도 8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재배단지를 조성해 하우스 및 점적 관수 시설을 지원할 예정으로 밤호박 작물의 하우스내 정식 시기를 감안해 2월까지 시설을 완료하기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35ha의 면적에 80여 농가에서 500여톤의 밤호박을 생산할 예정으로 14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밤호박은 공중재배를 통해 친환경으로 생산됨으로써 외양과 영양면에서 월등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2012년까지 연차별로 재배면적을 45ha까지 확대하고 생산기반시설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 밤호박 작목반을 경영체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김하기 kimhg9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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