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대응, 해남만의 독점적 농산물 신유통 전략추진

  • 해남군(군수 박희현)에서는 한미FTA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소비자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농업인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유통시스템에서 책임지며 농업과 농업인의 미래를 제시할 새로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판단하고 해남만의 독점적 농산물 유통시장(채널)을 확보할 해남농업 블루오션프로젝트를 자체개발하고 본격시행에 들어갔다.

     

    해남군은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 홈쇼핑, 특판분야등 국내에서 쇼핑몰 1순위를 점유하고 있는 (주)e맛젤과(대표성백수) 4월20일 농산물판매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해남농산물유통전략 공동수행과 소비지 회원확보 및 전략적 영업을 통해서 금년 해남농산물 30억이상 매출을 시작으로 3년차에는 150억이상 매출을 달성하여 2009년에는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적 해남농산물유통회사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남군에서는 금년 초 타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물게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해남군농산물유통사업단을  신설한 바 있으며 (주)e맛젤이 추진하는 해남만의 독점적   유통시장 확보 일정에 맞추어 행,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제반사항을 제공하고 농산물유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과 배송, 추진 주체간 의사조율과 관 내외 인사와 단체간에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하였다.

     

    해남군수(박희현)는 협약식에서 해남농산물유통의 큰 틀을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시행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라 규정하고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유통주체가 책임져 주면서 해남군의 농업과 농업인의 미래를 제시하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했다고 강조하면서,

     

    프로젝트  내용은 세계최고의 광통신망과 연결된 인터넷망과 하루 만에 배송할 수 있는 택배망, 10만의 해남군출향 향우망을 연계한 해남농산물유통전략이라고 설명하고 이 시스템에 유통의 고속도로를 건설 이를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필코 성공적인 수행을 당부하고 앞으로 해남군농산물유통회사가 설립돼서 지역농산물을 책임지면서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앞으로 해남군에서는 현재 확보한 10만 출향향우의 데이터 배이스를 상용화하고 판매상품 구성과 유통방식을 확정하여 유통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한편 5월말경에는 서울소재 농산물유통공사를 빌려 수도권거주 출향 정계, 법조계, 재계, 학계, 언론계등 유력인사 150인을 핵심그룹을 구축, 초청하고 해남농업블루오션프로젝트 비젼 선포식을 개최해서 유통전략의 내용과 추진방향을 영상으로 마케팅 드라마 상영을 통해 출향인사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농산물 구매약정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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