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제6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 해남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군민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김용호 소방서장은 대회사를 통해 “심정지(심장박동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나 되지만 5분이 경과하면 25%로 급격히 떨어지므로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6개팀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팀이 2명씩 조를 이루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서 환자를 소생시키는 프로토콜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2시간여에 걸쳐 열린 이날 대회에서 진도고등학교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으며, 송지면 천사의 집 대표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입상한 단체에는 소방서장 표창과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급함 등 기념품을 수여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팀이 매년 늘고 있고, 실력 또한 우열을 가름하기 힘들 정도로 좋아졌다”며“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엿 볼 수 있었고, 대회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는 등 심폐소생술 보급에 더욱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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