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 종자소독 및 적량파종하세요

  • 해남군, 친환경 온탕소독 및 파종량 줄이기 중점지도



  •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볍씨 종자소독 및 적정량 파종 중점 지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우량묘 생산을 위해 5월 20일까지 읍면별로 지도반을 편성, 건전한 종자사용, 종자소독, 적량파종 등의 내용으로 교육 및 현지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벼 종자소독시 친환경재배는 마른 종자를 60℃의 물에 10분간 또는 65℃ 물에 7분간 담가 소독하면 온탕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물의 양은 종자량의 10~20배가 되도록 하고 온탕소독이 끝난 종자는 바로 냉수에 담가 열을 식힌 후 최아(싹틔우기)작업을 실시하면 된다.

    키다리병 발생이 심한 지역은 온탕소독이 끝난 종자를 냉수에 30분간 식힌 후 22% 석회유황 50배액에 물 온도 30℃에서 24시간 처리하고 세척 후 침종하면 키다리병을 99%이상 방제할 수 있다.

    일반재배는 물 온도 30~32℃에 아리스위퍼, 사파이어, 키맨, 균마기골드, 굳타임 등 적용약제를 이용해 48시간 소독 후 침종하되 약제별로 사용법을 잘 지켜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10a당 볍씨 파종량은 4~5kg으로 어린묘는 상자당 200~220g, 중묘는 130g을 파종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벼 종자소독을 통해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철저한 종자소독과 적정 파종량을 준수해 튼튼한 모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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