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산물 경쟁력 높이는 GAP 인증 확대 적극 나서

  • 광양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면적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GAP 면적 확대는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50%까지를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농산물로 대체해 나간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시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농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광양 지역 12개 작목반, 228농가를 대상으로 GAP 인증의 필요성, 인증절차, 농약안전사용방법 등에 대한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GAP 인증을 받기 원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인증신청에 따른 행정지원과 인증신청 수수료, 안전성 검사비, 선별시설 보완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올해 인증 목표로 세운 300ha보다 135% 높은 407ha까지 인증면적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증품목도 밤, 애호박, 파프리카, 골드키위, 고사리, 취나물, 배, 쌀 등으로 다양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병남 농산물유통팀장은 “지속적인 농가 교육으로 GAP홍보를 강화하고, 대형유통업체 납품 지원과 각종 보조사업 우선 지원 등을 통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면적 및 농가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남성도 nsd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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