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 자녀, 전액 장학금 받고 중국 유학길 올라

  • 광양시민 자녀 대학생(경희대학교 Hospitality 경영학부 4학년 황준영 군)이 8월 13일(토) 1년간 전액 장학 유학생으로 어학연수를 위해 중국 선전(深圳)시로 출국한다.

    황준영 학생은 4만 위엔(한화 약 7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중국 국립종합대학교인 선전대학(深圳大學)에서 유학하게 된다.

    이번 유학은 선전시가 201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계기로“유니버시아드 유학기금회(留學基金會)”를 설립해 교류실적이 좋은 국제자매도시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제도에 따른 것이다.

    광양시민 자녀가 이번 혜택을 받게 된 배경에는 광양시와 중국자매도시인 선전시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쳐 광양시가 우선권을 부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출국 전 유학생을 접견한 자리에서“진심으로 축하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큰 일꾼이 되기 바란다”며 곧 출국하게 될 유학생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장학생에 선발된 황준영 학생은“광양시민 자녀라서 자랑스럽고 1년이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오겠다”고 말했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관련된 국제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남성도 nsd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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