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천 생태하천조성공사 본격 추진

  • 2012년 완공목표, 사업비 290억원



  • 광양시에서는 광양동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10월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금년 7월에 공사 착공하였으나 하천 공사임을 감안 여름철 홍수 및 우기를 피해 시행 보류하고 우기가 끝나는 시점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하며, 금년도 공사 구간은 목성교에서 광양 IC교 구간으로 제방 확장 공사가 주요 공정을 이루고 있으며, 연차별로 친수 시설 및 보, 교량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본 공사는 광양 동천을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와 생태가 살아 있는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290억원의 사업비로 2009년 6월부터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금년 7월에 공사 착공하였으며, 부실공사 방지 및 효율적인 공사 관리를 위해 감리 업체 선정등이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보상비는 75억중 65억이 집행되어 87% 완료 하였다.


    지금까지 추진한 사항으로는 광양 동천을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의회, 유관기관(익산청, 영산강청), 시민단체 및 각 분야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2명을 기술자문단  으로 구성하여 총 4차례에 걸쳐 자문회의를 실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지난해 8월말경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설계기술심의 등을 마쳤으며, 금년 2월 실시설계 결과에 의거 국토해양부와 협의하여 국비 90억원에서 144억원으로 추가로 승인 받아 국비 확보에 큰 쾌거를 이루어 냈다.


    세부사업으로는 광양 동천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목성교에서부터 초남교까지 약 1.7㎞ 구간의 우안쪽 제방을 기존 하천 폭에서 약30~50m를 확장하고, 용강교도 8차로를 신설할 계획이며,  하천확장으로 발생 된 고수부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조성하여 광양 동천과 서천이 하나의 하천으로 연결동선이 되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보 개량 및 여울 등을 조성하여 어류 이동통로 확보와 단절된 수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특히 광양 동천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예정인 목성 택지개발지구와 연접해 있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심속에 자연공간으로 탈바꿈 돼 도시미관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광양서천도 생태하천조성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10년도 설계지구로 확정되어 국비 84억원을 국토해양부로 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1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서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시행되면 동․서천이 하나의 생태하천으로 연결되어 5만불 시대에 걸 맞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전망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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