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3농 정책 선진화 구현 농업인 초청 민관학 공동 워크숍

  • 광양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시 역점사업으로 3농(농업,농촌,농민을 위한)정책 선진화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농업인과 공무원, 농업전문 강사와 함께 포스코 백운산수련관에서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양태진 교수는 고부가 생명산업과 농촌자원 개발이라는 주제로 생명과학에서 얻어진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첨단기술 학문을 농업 및 식품분야에 접목시켜 유전 자원 확보 및 첨단 육종기술로 기능성 물질 산업화에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농학박사는 광양시 도시근교농업의 발전 전략으로 단계별 활성 방안을 제시하면서 1차산업*2차산업*3차산업 = 6차산업을 강조하면서 과거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가공, 유통, 판매, 서비스 및 농촌체험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확대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백운산 자원식물을 활용한 산업화 방안에 대하여는 국립산림과학원 김세현 박사는 백운산 대표적인 특산식물인 백운란, 백운배, 백운풀 들을 식용이나 약용, 향료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강조하면서 자원 식물의 품종 개발 및 재배 기술에 중점을 두었다.
    사례발표에 나선 광양매실농장 대표 김충현씨는 이제는 농업인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아야 하며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는 유통혁신을 강조하면서 3,000여명의 인터넷 고객을 확보하여 관리하고 있어서 매실 과잉생산 등 여론에도 불구하고 매실의 판매에는 자신있다고 그 동안 농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개해 많은 농업인들이 공감하기도 하였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특강을 통해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농업이 생명산업임을 강조하면서 이태리 아그리젠토의 예를 들어 우리시의 농업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농업인이 많아 미래가 희망적임을 밝혔다.
    또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농업인의 의료복지 교육서비스 증진분야까지 3농 정책을 포괄하는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농업인 개개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들은 청취하고 앞으로 우리시 농정발전에 초석이 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양시가 농업발전을 위한 과제를 강사에게 주어 맞춤식 강의가 이루어져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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