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밤 수확 후 관리기술 현장 세미나 개최

  • - 국립산림과학원 밤 연구팀 임산물 최초 밤 수확후 관리 기술 소개 -


    광양시는 최근 소득수준향상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와 더불어 소비자의 고품질 친환경 안전임산물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밤 품질의 유지 및 관리의 핵심인 수확 후 관리기술에 대한 현장세미나를 10월 21일 농업인 및 지도요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산림조합과 다압면 소재의 영농조합법인 가람농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밤 연구팀이 소비자의 건강과 욕구를 충족시켜 소비촉진과 범국민 기호식품으로 자리매김하여 생산 임가의 소득향상 및 밤 산업의 활성화에 초석이 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밤 저장․유통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열띤 토론으로 이어져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는 “밤을 포함한 모든 임산물에 대한 수확 후 관리기술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향후 고품질 임산물 생산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특강을 맡은 가람농산 이재환 대표와 산림조합중앙회 유병무 특화품목지도원도 저장 및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확 후의 제반 관리기술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하나로 묶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광양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된 새로운 관리기술이 광양시의 대표적인 단기소득 품목인 밤에 최초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밤 생산 임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수확 후 관리(postharvest management)는 수확된 산물이 생산자의 손을 떠나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되기까지 품질유지와 유통판매기간(shelf life)을 연장시키기 위해 수행되는 일련의 조치들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지금까지는 농산물에만 적용되어 왔으며 특히 국내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은 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 보급으로 관련 설비 등은 세계적인 수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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