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증설공사 준공식 개최

  • - 양질의 부산물 비료(퇴비) 1일 20톤 생산 체제 구축
    - 전국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 부산물과 폐수를 함께 자원화


    광양시는 지난 2003년 전라남도 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자원화시설에 대한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10월 21일 오후 3시 위생처리사업소에서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주민, 농협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증설된 음식물자원화시설의 특징은 음식물쓰레기를 탈수하지 않고 톱밥과 혼합한 다음 발효실에 투입하여 고온 호기성미생물에 의해 발효시켜 내부온도를 70~80℃ 유지하며, 또 필요한 수분은 악취를 제거한 음․폐수(유기원 공급병행)를 뿌려 습도를 조절하고 폐수 무방류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원화시설이 완료됨으로서 광양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1일 50톤을 처리 할 수 있으며 1일 20톤의 퇴비를 생산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폐자원 순환형 사회 기반 구축 및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음식물 부산물 비료(퇴비) 판매조례를 제정하고 조례를 근거로 11월중 퇴비 판매단가를 고시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9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악취 없는 쾌적한 친환경시설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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