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인서 숲』, 전통 숲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     - 광양 인서 숲,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
        - 녹색자금 1억 7800만원 지원받아 교목성 위주의 전통 숲으로 복원


    광양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공모하는 2010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광양 인서 숲』이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분야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녹색자금 1억 7800만원을 지원받음으로서 광양읍 인서리 235-2번지 일원 1,964㎡에 달하는 면적에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반영된 설계로 교목성 위주의 전통 숲으로 복원한다.


    광양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이번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을 통해 수목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토양개량 및 외과수술 등으로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인서 숲을 복원함으로서 현재 유당공원과 단절되어 있는 녹지축을 연결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학계,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를 포함한 사업 자문단을 구성하여 설계단계에서부터 복원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7월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인서 숲의 복원은 광양시의 전통적인 문화가 복원되는 것으로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공간창출로 도심의 휴식공간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야외 교육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숲, 산림공원 등 녹지공간을 대대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도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및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 인서 숲은 조선 중종 23년(1528년) 현감 박세후가 읍성을 쌓는 등 왜군 침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현재 수령이 100년 이상 된 푸조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80여본이 집단적으로 생육하고 있어 역사적, 생태적, 경관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광양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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