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광양읍사무소(원 광양군청)개·보수공사 완료,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 -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기틀 마련 -


    구 광양읍사무소(등록문화재 제444호)를 보존하여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 광양읍사무소 개·보수 공사가 준공되어 오랜 숙원이었던 광양 문화원사를 이전하였다.
    광양시는 2008년 11월부터 구 광양읍사무소에 사업비 6억6천만원을 들여 주변 가설건축물 철거, 지붕 기와 교체, 외벽 보수, 창틀 및 내부 마루바닥 복원 등 건물 전반에 걸친 개·보수 공사를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사무실 1층에는 광양문화원 사무실이, 2층에는 향토문화연구실, 자료실, 회의실 등이 배치되었으며, 과거 읍사무소 사무실 및 민원실로 활용되었던 곳에는 2010년 7월까지 6억원의 예산으로 ‘광양역사문화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양역사문화관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광양의 역사, 인물, 자연환경 등을 조화롭게 전시하고, 광양의 유일한 국보로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 중인 ‘중흥사 쌍사자석등’은 원형대로 복제하여 전시관 중심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양 현대사의 큰 축인 광양제철소와 컨부두 등의 홍보를 위한 ‘광양산업관’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후원 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금번 문화원 이전과 더불어 내년에 광양역사문화관이 설치되면, 광양의 행정중심지였던 구 읍사무소가 다시 시민들이 즐겨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문화원의 본래 기능인 지역고유문화의 계발·보존 및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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