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통합 중단 촉구 시민 총 궐기대회 열려



  • - 15만 시민 결의문 낭독, 거리행진 통합반대 홍보와 결의 다져 -


    광양시 지역에서는 도시통합반대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0월 15일 오후2시부터 2시간여 동안 시청 앞 광장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성과주의에 연연하여 강제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정부에 강력히 저항하는 15만 광양시민의 뜻과 여론을 전달하고 도시통합 결사반대를 결의하는 「도시통합 중단 촉구를 위한광양시민 총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는 최근 순천시와 순천경실련이 광양시민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광양시를 도시통합 대상지역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통합을 강행 하려는 것에 따른 것으로,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동광양농협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동대표 인사, 시의장격려사, 자유발언,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가 있은 뒤 참가자 전원이 가두캠페인에 참여하여 순천시의 단독적인 통합건의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한다는 시민들의 입장을 나타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우리는 온 국민이 땀과 노력으로 지켜온 풀뿌리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고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통합을 결사반대해야 할 것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지난 10월 8일 광양시민 및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도시 통합반대 추진위원회(서옥기, 이형중 공동대표)를 구성하고 광양만권 3개시 부분(일부)통합 절대 반대, 순천의 이기적이고 자치권을 훼손하며 지역간 갈등만을 조장하는 일방적인 통합건의서 철회, 관련법령 제정도 없이 중앙정부의 밀어붙이기식 강제통합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광양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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