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육한마당 잔치’ 2019 전남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성료

  • 28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개최…도내 16개 시․군 600여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참여



  • ‘전라남도 어린이들의 체육한마당’인 2019 전남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폐막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28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19 전라남도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면서 완벽히 치러냈다고 밝혔다.

    올 해 어린이대축전은 올해로 3회째로, 화순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강진에서, 그리고 올해는 고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16개 시․군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유년시절부터 스포츠 참여로 지속적인 생활체육 연계성에 대한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오전 개회식에 이어 태권도 타이거시범단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어린이대축전은 오전 행사로 시․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열렸다.

    각 시․군별로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2분30초 정도의 분량으로 자유롭게 구성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뽐내는 시간이 됐다.

    본격적인 생활체육활동이 시작된 오후 대축전은 파도타기 릴레이, 단체 줄넘기, 지구본 릴레이, 전략 줄다리기 등 9가지의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어린이들은 전라남도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다. 이 아이들이 생활체육을 꾸준히 접해서 평생 체육활동을 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이 전라남도생활체육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올해 대회가 16개 시․군 참가에 그쳐 다소 아쉬웠다”며 “내년 대회부터는 도내 22개 전 시․군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과 적극 협업하여 대회 성장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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