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진월초, 그림책 읽어주는 여름학교

  • 전교생 계절별 그림책을 읽고 독서행사



  • 진월초등학교(교장 조미영)는 7월 18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여름학교 독서 행사를 운영하였다. 그림책 읽는 여름학교는 본교 5학년 김수선 담임교사가 중심이 되어 전교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도서관에서 교육과정와 연계하여 2시간씩 활동하였다.

    여름학교 선정도서는 안녕달 작가의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읽어 주었다. 이 책을 통해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여름 휴가(여행)지로 가고 싶은 곳과 여름과 관계되는 다양한 생각들을 나눈 후 투명 주사위에 글이나 그림을 그려 도서관 천정에 모빌로 매달게 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진월초는 평소 교원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으로 매달 그림책을 선정하여 읽고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행복교실 특색교육으로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학급별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1학년-3학년까지 그림책 읽어주는 교장 선생님제 운영을 하여 학생들이 책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도록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수선 교사는 “ 학생들이 그림책 읽어주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집중하여 듣고 각자의 생각을 다양하게 잘 표현해 주어 준비하는 과정이 힘이 들기는 하지만 수업을 하고 나면 행복하고 힘이 난다” 며 동료 교사들과 함께 이런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2학년 김세희 학생은 “ 엄마가 그림책을 많이 읽어 주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이 읽어 주는 그림책은 더 재미있고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고 말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고 생각을 폭을 넓혀가도록 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도하기를 기대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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