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2023년 문화재청 공모 5개 사업 선정

  • ‘지역문화재활용’ 4건, ‘지역문화유산교육’ 1건 등…총 4억 원 확보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는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고택종갓집활용사업 △생생문화재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항교‧서원 분야에 선정된 사업은 ‘서원헤드쿼터, 월봉’, ‘무양 in the city’ 등 2건으로,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 교육, 체험, 공연, 포럼이 주 내용이다.

    고택종가짓활용 분야에는 ‘광산사계夢(몽)-세 날의 도원(桃源)’이 선정됐다. 용아생가, 김봉호가옥, 장덕동 근대한옥에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옥 별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생생문화재사업에는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가 선정됐다. 국가사적문화재인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의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 체험을 통해 역사적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광산, 문화유산 꽃이 피다’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을 연결, 학교로 찾아가 생생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선사시대인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 근현대 문화의 발전을 담고 있는 용아생가까지 20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광산구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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