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조직문화 개선 위한 11개 실천수칙 선정‧시행

  • 눈치 보지 않고 출‧퇴근, 음주 없는 점심 회식 등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수칙’을 선정하여 본격 시행한다. 

    직장 내 갑질을 예방하고, 세대 간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줄이는 한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광산구는 앞서 조직 문제 진단을 위한 직원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취약 분야를 도출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워크숍과 성 평등 문화를 위한 광산젠더스쿨 등을 통해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일하기 좋은 문화 △즐거운 직장 문화 △성 평등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최종 11가지 실천수칙을 선정하였다.

    먼저 광산구는 일하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해 보여주기식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회의서류 줄이기, 공정한 업무분장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눈치 보지 않고 출·퇴근하기, 음주 없는 점심 회식하기, 연가는 구두보고 없이 전자 결재하기, 불필요한 초과근무 하지 않기 등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천수칙도 추진한다.

    성 평등한 문화 조성과 관련해서는 성적 농담이나 스킨십 하지 않기, 성희롱 목격 시 용기내어 중단하기, 사생활 침해하지 않기, 임신·육아 중인 동료 배려하기 등에 대한 전 직원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실천 수칙이 광산구의 건전한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끝>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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