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공유학교 2기, "오픈파티와 함께 시작되다"

  • 마을 공동체를 확산을 추구하는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7월 19일 오전 <누구나 공유학교>2기 오픈파티 행사를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하였다.

    누구나 공유학교는 내 마을 이웃주민이 공유강사로 나서 재능을 나누고 참여자들끼리 교류하며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공유학교 강사진 30여명과 수강생 100여 명은 이날(19일) 광주 광산구 하남동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공간공유 협약식과 ‘사람책’을 통해 공유학교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으로 참여했다가 2기에 공유강사로 나선 최지숙(33·여)씨는 누구나 공유학교를 통해 우쿨렐레를 배우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나의 재능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일이 이렇게 보람된 일인지 몰랐고 공유강사로서 새로운 이웃을 가르치고 소통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7월 19일부터 두달간 진행하는 '제2기 누구나 공유학교'는 우리가족 간식만들기, 신나는 정리수납, 스마트폰 활용법, 도자기 만들기 등 생활에 유용한 26개 강좌가 실시된다.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기존 문화센터 강좌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배움을 그대로 내 이웃에게 나누는 과정을 통해 배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눔과 봉사라는 인식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 공유문화조성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광산구자원봉사센터의 '누구나 공유학교'가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성숙한 시민사회 형성에 기여했으면 한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062-952-1365)에 문의하면 '누구나 공유학교'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