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민방위교육은 이제 그만!



  • 광산구, 광주전남 최초 체험식 민방위교육장 개관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광주·전남 최초로 재해재난 상황 실습훈련장을 갖춘 민방위 체험식 교육장을 마련하고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국·시비 등 총 사업비 5억7900만원이 투입돼 소촌동에 마련된 교육장은 100석 규모의 강당과 화재진화 체험실, 심폐소생 실습실 등을 갖췄다.

    화재진화 체험실은 디지털 영상에 뜬 화재 이미지에 소화기를 실제로 분사하면 컴퓨터 판정으로 성패가 통보돼 올바른 소화기 사용 및 진화 방법을 익히게 한다.
    10여개의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 실습장도 운영해 각종 사고 피해자에 대한 초동조치 능력을 배양시킨다.

    구는 민방위 체험식 교육장을 관내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교육의 중심으로 활용해 주민 모두가 재해재난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실내에서 진행돼 지루했던 교육이 대폭 바뀌게 됐다”며 “연간 5000명의 대원에게 실습위주의 교육을 제공해 지역의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휴일 및 야간을 활용한 교육으로 자영업자와 직장인들의 호평을 받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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