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송산공원 잔디광장 무료 개방

  •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광주의 나들이 명소 송산공원 잔디광장을 9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구는 “동절기 생육기간 동안 보호를 위해 통제했던 잔디광장을 5개월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해 광주시민의 휴식처로 제공하겠다”고 7일 밝혔다.

    축구장 세배 크기인 23,594㎡의 면적을 자랑하는 송산공원 잔디광장은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하고 나룻배를 탈 수 있어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단위 모임은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지만 대규모 행사의 경우 광산구청 공원녹지팀 전화(940-9853)나 팩스(940-9858)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사진 신청의 경우 이용일 이틀 전에 비가 왔을 때는 승인취소를 원칙으로 한다.
    이와 함께 ▲시설물 설치 ▲차량진입 ▲쓰레기 투기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각종 취사행위는 인근 플라타너스 숲에서만 가능하다.

    구는 송산공원을 찾은 가족들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황룡강을 건너는 나룻배를 운영한다.
    나룻배는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는 수상안전 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2명을 고용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광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잔디광장에서 좋은 추억을 만든다면 보람찰 것”이라며 “모두의 소중한 재산인만큼 잔디보호에 자발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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