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해지면 암도 도망가요”

  • 광산구 ‘뉴라이프 자조모임’ 재가 암환자에 인기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올바른 정보교환과 인적교류로 재가 암환자들의 건강을 되찾고자 운영하는 ‘뉴라이프 자조모임’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암 진단 이후 겪는 스트레스를 공유하고 심리적 안정과 투병의지를 북돋우는 ‘뉴라이프 자조모임’을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뉴라이프 자조모임’은 투병에 가장 큰 장애를 초래하는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웃음치료, 노래교실로 마음의 안정을 유도하는 한편, 다른 암환자들과의 교류로 연대의식을 높여 투병의지를 강화시키고 있다.

    또 암환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영양관리 교육과 운동요법 등도 진행하는 한편, 환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요법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암투병으로 완치된 선배들의 수기나 사례 발표는 암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구는 160명에 달하는 암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5월부터 송정권, 월곡권, 첨단권 등 3개 권역에서 ‘뉴라이프 자조모임’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자조모임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암환자와 가족이 건강과 화목을 되찾을 수 있도록 뉴라이프 자조모임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뉴라이프 자조모임’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청 보건관리팀 940-9871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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