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이 만들어낸 광산구의 명소



  • 불법 경작과 폐기물 투기로 얼룩진 공터가 대규모 유채꽃밭으로 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여대 인근 광산구 우산동 제41호 교통광장은 1만5200㎡ 면적에 가득 찬 유채꽃으로 오가는 시민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뒹구는 쓰레기로 피해 다니던 공한지가 일부러 찾아오는 곳이 된 것은 엄청난 변화다.

    이러한 변화 뒤에는 지역을 꽃천지로 가꾸고 있는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의 노력이 숨어있다.
    작년 11월 41호 교통광장에 쌓인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유채를 파종한 구는 올해 들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대형 꽃박스를 설치하고 팬지, 데이지, 금잔화 등 봄꽃 2만본을 식재한데 이어, 20일부터는 70km에 이르는 주요 도로변에 코스모스를 파종해 환상적인 가을길을 예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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