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1동에 부는 러브하우스 바람



  • 주민자치위원회 2년째 집수리 봉사활동 이어와

    광산구 월곡1동(동장 문석렬)에서 벌어지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이 화제다.
    집수리 봉사활동의 주인공은 월곡1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말끔하게 고치는 집수리를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8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혼자 살고 있는 김모씨 집을 찾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비새는 곳을 방수 처리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2년간 이들의 손길로 새롭게 단장된 건물은 경로당, 주택 등 모두 5채. 수리 대상 건물의 상태에 따라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찮지만 이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

    주민자치위원들이 비용을 추렴하거나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비용이면 충분하다.
    주민자치위원들은 통장이나 주민들이 전하는 딱한 사연을 들으면 현장을 둘러본 후 수리 여부를 결정한다.

    장방용 월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집수리를 끝낸 후 웃어주시는 이웃의 얼굴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경제가 힘든 이때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집수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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