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출산장려정책 ‘눈길’

  • 셋째 이상 신생아 보험 무료가입 이어 넷째 이상 출산장려금 지급


    저출산 극복과 선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셋째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 무료가입’ 등 획기적 정책을 추진하는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넷째 이상 신생아(입양아 포함)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올해 6월 15일 이후 관내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넷째는 100만원, 다섯째 이상은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출산장려금을 지원 자격은 출산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관내에 거주(주민등록상)하고 넷째아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한 부모다.

    구는 출산장려 혜택 제공 절차 간소화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시 ‘셋째 이상 신생아’임을 밝히기만 하면 모든 절차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민선4기 들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자녀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부터 셋째 이상 신생아(입양아 포함)에게 건강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해 출생부터 10세가 될 때까지 질병 및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료 건강보험은 현재까지 462명의 셋째 이상 신생아가 적용 받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 실적은 87건에 달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살아가는 서민가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대다수의 아동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현실을 고려해 보육교사 자질을 함양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평가인증을 받은 민간·가정 보육시설에서 근무하는 교사 271명에게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하고 연찬회 등을 개최해 사명감과 직무능력을 높이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아이를 출산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단순하고 평면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아이를 부담없이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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