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장, 광주지역 재해예방사업장 방문

  • -재해예방사업 조기집행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소방방재청 최성룡 청장은 24일 광주지역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하여 예산조기집행 및 공사장 품질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최 청장은 현장 점검에 앞서 지자체 방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제도 워크숍’에 참석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21C 재난·방재 정책방향 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앞으로 재난·방재정책은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기후변화를 고려한 방재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피해발생 후 복구위주로 추진해 온 방재사업을 예방중심으로 전환하고,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사전에 재해영향을 검토하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제도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광산구 용봉동에 위치한 용봉재해위험지구 사업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용봉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07년부터 총 사업비 59억원을 투자하여 영산강변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정비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침수피해를 겪던 용봉리 주민 75세대 180여명과 농경지 60ha가 침수피해 위험으로부터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일차적으로 재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금년 여름철 배수펌프장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공사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면서,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범 정부차원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을 진작시키기 위해 모든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 재해예방사업도 조기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우기 전 모든 공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여 공정을 앞당길 것을 주문하고, 공사 진척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공사대금을 지급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소방방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09년도 재해예방사업 총 898개소 중 4월 현재 887개소를 착공(99%)하여 공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전체 사업비(9,181억원)의 70% 상당을 조기에 집행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조기집행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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