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시니어클럽 우수기관 선정

  • 08년도 보건복지가족부 평가…인센티브 1600만원 확보

  •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적극적 노인복지 개념으로 추진하는 광산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도 전국 시니어클럽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6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난 2007년 8월 설립된 광산시니어클럽은 ‘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왔다.

    특히 국고보조금에 의지한 소극적이고, 피동적 사업 추진에서 탈피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데 주력했다.

    2009년 현재 광산시니어클럽은 농협 하나로마트 3개소와 농협지점 3개소에 노인일자리 사업 생산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보유했으며, 여기에 10명의 노인들이 판매와 배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 두부 제조 및 판매, 도시락 배달 사업 등 정성과 손맛이 필요한 사업에서 두각을 보여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월 건립된 노인공동작업장은 광산구 노인 일자리 사업의 질적 도약을 이루고 있다.

    50명의 노인들이 최선을 다해 납품한 물품에 기업들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노인공동작업장의 성과는 노인일자리 사업 생산품에 대한 편견과 불신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시니어클럽은 국고보조 일자리 사업 외에 50여명의 상시적 일자리와 월 20만원의 소득을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연말까지 100여명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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