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보조금 집행 비리 원천 봉쇄

  • 광산구, 청진기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도입 구슬땀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 집행을 보장할 ‘청진기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이하 청진기카드) 도입을 앞두고 교육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청진기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는 단체나 법인 등에 지원되는 구의 보조금을 현금이 아닌 전용카드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조사업의 취지를 더 적극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구는 내달 1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보조금 업무를 취급하는 민간단체 관계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일과 13일 두 차례 진행된 교육에서는 청진기카드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이 시뮬레이션과 함께 소개됐다.

    또 민간단체 등이 실제 사용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파악했다.

    구 관계자는 “청진기카드를 사용하면 보조금 관련 비리를 원천 봉쇄함은 물론 사용금액의 0.5% 적립으로 1억원 이상의 세입증대 효과도 보게 된다”며 “투명한 재정집행과 세수증대 성과 창출을 위해 청진기카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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