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리밀 증산 기반시설 조성 순조

  • 건조저장시설 내년께 완공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대의 우리밀 생산지인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품질고급화와 증산을 위해 지원하는 건조저장시설 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평식)은 2천500톤의 우리밀을 건조 저장할 수 있는 사이로 5기를 2010년까지 건설하기로 하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 10억원의 사업비 중 정부지원금액은 구비를 포함해 7억원이다.
    구는 건조저장시설이 우리밀 대표브랜드 육성 및 증산계획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 관내 300여 농가에서 1천600톤을 수확해 14억원의 소득을 올린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 목표를 2천톤으로 늘려 잡고 올해 10월 파종분에 대해 9천300여만원의 농가 비료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리밀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수확기인 매년 5월 우리밀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5%로 29개 OECD 국가 중 26위를 기록할 정도로 식량안보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식량위기에 광산구가 먼저 대비한다는 사명감으로 우리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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