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국어 자원봉사 뱅크’가동 국제경쟁력 강화

  • - 5월부터 영․일․중국어 등 자원봉사자 연중 운영 -

     

    국제회의도시 광주에 5월부터 외국어 자원봉사 뱅크가 운영돼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영어, 일어 등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구축, 5월부터 외국어 자원봉사 뱅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자원봉사 뱅크는 지난해 국제회의도시 지정에 따라 국제회의와 해외 교류가 증가하고, 광주지역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어 자원봉사 뱅크는 광주에 거주하는 시민 중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우수 인력을 확보해 통역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유관기업과 기업체 등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 뱅크에는 지난해 전국체전 시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영어(35명), 일어(15명), 중국어(6명), 독일어, 러시아어, 몽고어 등 5개국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시민 63명이 가입돼 있으며, 연령대도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광주시는 이들 통역 자원봉사자를 수요가 있는 곳에 배치하고, 자원봉사 회원도 연중 모집할 계획이다.

     

    통역 자원봉사를 원하는 단체나 기업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하거나 전화(062-613-3083) 또는 팩스 fax (062-613-3089)를 이용해 원하는 날짜와 언어를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무보수 활동을 원칙으로 하되, 수요처에서 교통비와 식비 정도의 실비를 제공받는다. 문의 (062)613-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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