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식재산도시 2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려

  • - 발명문화의 거리 상징물 제막, 발명품 로봇전시회, 가족발명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광주광역시 남구는 2년전 지식재산도시 선포와 함께 지난 2년동안 주민발명과 특허를 지원하고, 사업 실시권을 부여하는 등 개별 서민가정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형성과 축적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다.


     지식재산도시 조성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황일봉 남구청장은 특히 일반 주민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발명과 특허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직접 ‘효사랑 음악벤치’를 발명, 이를 상용화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남구에 접수된 주민, 공무원 발명제안건수는 모두 450건에 이르며, 이중 특허 출원중인 발명품은 7건, 출원 준비중인 발명품은 3건에 이를 정도로 지난 2년 동안 남구는 발명과 지식재산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렇듯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행정에 지식재산을 접목,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남구가 지식재산도시 선포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과 함께 성대한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은 25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주월동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기념식과 함께 ▶발명 문화의 거리 상징물 제막식 ▶발명품과 로봇 전시회 ▶효사랑 가족발명 경진대회 등이 펼쳐지게 된다.
     지식재산도시 선포 2주년을 맞아 지정된 발명문화의 거리는 백운광장에서 광주대 입구까지 2.6km 구간이며, 이 거리를 표시하는 동판이 이날 제막된다.


     발명품 로봇 전시회에는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와 ‘로봇과 사람들’이 제공한 전기전자제품 27점, 기계금속 3점, 기타 34점, 로봇 50여점 등이 전시된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발명경진대회는 금당중학교에서 열리는데, 남구관내 초, 중, 고생은 물론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발명품이면 무엇이든 경진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
     발명과학 체험부스에서는 필름 통으로 새소리내기, Cu-Mg전지로 시계 작동하기 등 다양한 발명체험을 할 수 있다.


     황일봉 남구청장은 “시민들께서 발명과 특허에 대해 보다 쉽게 생각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남구가 ‘발명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주민 스스로도 지식재산도시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발명문화의 상징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구 지식재산도시 조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남구 기획감사실 지식재산팀 (☏650-7543)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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