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확정

  • - 엠블렘, 마스코트, 포스터 등 4종

    오는 10월 열리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물이 확정됐다.

    시는 16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대회 상징물 3종 4점(엠블렘1, 마스코트1, 포스터2)을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사용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엠블렘의 전체적인 형태는 광주의 ‘光’(빛 광)자를 모티브로 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역동적인 장애인의 모습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우러져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어울림과 화합의 장으로써 체육대회 성공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마스코트는 광주시의 마스코트 빛돌이를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특성에 맞게 응용했다. 빛돌이가 장애인의 손을 잡고 함께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포스터는 ‘체육’과 ‘문화’ 두 종류를 제작했다.
     체육포스터는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휠체어 육상경기의 역동적인 장면을 조합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마크를 구름처럼 하늘에 펼쳐 시선의 편안함을 유도하고, 광산업을 상징하는 빛을 힘차게 뚫고 지나가도록 해 주목성을 강조했다.

    문화포스터는 무등산 입석대와 5·18기념탑, 고싸움놀이, 판소리 등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와 문화에다, 월드컵4강 신화를 일궈낸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장애인체전 엠블렘으로 형상화했다.

    시는 확정된 장애인체전 상징물 등을 이용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통한 ‘1등광주 건설’의 토대를 마련하고, 문화수도로서 도시 브랜드 홍보는 물론, 민주·평화·인권 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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