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이명박 대통령 하계U대회 적극 지원 약속”

  • 박 시장은 2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하여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광주의 최대 현안인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다양한 방법 등을 통해 U대회가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외국인의 다양한 정보습득과 영어 친화적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영어전용 FM라디오 방송국이 서울과 광주,  부산 등 3곳에서 개국할 예정이고,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관련   주파수도 확보했다”면서 “오는 8월 시험방송을 거쳐 11월부터 본 방송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장은 “영어전용 라디오는 운영상 적자가 불가피한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맡아서 운영하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 강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해 노․사․민․정(勞使民政)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과 지방조직의 과감한 민간위탁, 각종 불합리한 규제철폐 등에 대한 이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혁신도시 추진방안과 관련, “폐기나 무조건 축소 계획은 없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으로 알고 있다”면서  “차별화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방의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사업의 차질없는 건설 △한국 민주주의전당 광주유치△광주R&D특구 지정 등을 건의했으며, 이와 관련해 긍정적인 검토 답변을 받았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