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전통 떡 대표 브랜드인 「예담은」이 지난 10월 미국 시험수출에 이어 이번에는 대량으로 미국(뉴욕)으로 수출 길에 오른다.
광주시에 따르면, 우리쌀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쌀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키 위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떡 산업 육성사업과 관련하여 기 선정한 6개 떡 제조업소 중 기정떡 전문생산업체인 해오름떡전문점(대표 백맥자)에서 광주에서 생산한 순수 친환경 쌀로 빚은 전통 떡을 오는 31일 미국 뉴욕으로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떡은 흰인절미,쑥인절미,콩찰떡,흑미영양떡,호박찰영양떡,두텁단자,경단,선물세트 등 총 8종에 4.3톤(120백만원)이며 지난해 시험수출시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와 좋은 반응을 얻는데 따른 것이다.
‘예담은’은 31일 부산항을 출발, 냉동 컨테이너에 실려서 오는 2월 20일 미국 현지에 도착된다.
또한 광주시에서는 수출이 계속될 수 있도록 떡산업 육성사업단과 기정떡 전문생산업체인 해오름떡전문점에서 쌀찜케익(쵸코맛,사과맛,딸기맛, 호박맛)과 방울기정떡(흑미,호박,솔잎,녹차,딸기맛)을 집중적으로 개발 ․생산하여 수출을 계속할 계획이며 오는 2009년까지 10억원을 투입, 쌀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시 전통 떡 대표 브랜드인 「예담은」의 적극적인 판촉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수출업체에 대하여도 수출박스 지원과 필요시설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전통 떡을 한단계 업그레드 시키고 보존기간 향상을 위한 용기 및 포장기술 개발, 디자인개발, 신상품 개발 등을 위해 (주)시루연, 현대F/S,해오름떡전문점,솔나무떡전문점,명지원,김정숙병과방 등 6개 업체를 참여업체로 선정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참여업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