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를 ‘미니 구청’으로

  • 광산구, 수완·하남2지구 입주 맞춰 종합 거점 민원센터 육성
    지난해 11월 삼성홈플러스 광주하남점에 개소한 ‘광산구청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이하 언제라도 민원센터)가 운영 6개월에 접어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총 3만2천여 세대 규모의 수완, 하남2지구 입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언제라도 민원센터에 ‘미니 구청’ 역할을 부여해 9만여명에 달하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는 지금까지 언제라도 민원센터를 방문한 2만1천594명의 고객에게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 등 5만3488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했다. 이는 5월31일까지의 집계로 하루 평균 119명이 방문한 가운데 297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이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방문한 고객이 전체 방문자의 59%를 차지하는 1만2천765명에 달해 맞벌이 가정 증가 등 고객의 변화된 생활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라도 민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개소 당시보다 더욱 보강됐다. 애초 제증명 18종, 납세증명 등 팩스민원 320종으로 출발했던 서비스가 전화예약제,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 혼인신고 접수, 이동건강코너 등 고객만족 서비스가 추가됐다.

    고객만족을 향한 구의 이 같은 노력은 ‘2007 전국 민원행정 추진상황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6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언제라도 민원센터에 대한 고객의 반응도 뜨겁다. 최연이씨는 “아이 셋을 돌보는 와중에 관공서 갈 엄두를 못내던 상황에서 토요일에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를 방문했다”며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는 진정 주민을 위한 배려다”는 글을 광산구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구는 그동안의 성과와 해결과제 등을 종합해 ‘6개월 운영평가 보고회’를 다음달 개최하고 언제라도 민원센터를 신도심 지역의 종합 거점 민원센터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광산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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